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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콤 생활정보 로그] 라이프 스타일 신조어 모음 (욜로족 휘게족 등 lifestyle)

by 츄콤 201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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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콤입니다.

세상이 많은 변화를 겪고 날이 갈수록 발전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우리나라 라이프 스타일도 몇년 사이 가족중심, 단제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과거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변화를 보였는데요,

이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신조어들이 다양하게 등장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 합니다.



욜로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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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입니다.

가장 핫한 키워드이며, 많이 쓰이는 라이프스타일 용어이기도 합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입니다.

나만의 특별한 여행, 나를 위한 취미생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가 좋은 고가의 외식, 나를 위한 쇼핑에 소비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휘게 (HYG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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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노르웨이어 명사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예시로 '율레휘게'(Julehygge)는 "크리스마스에서 오는 행복"을 뜻합니다.

요즘 TV 광고에서도 종종 보이고 있는 단어입니다.

휘게 라이프 10계명

*

1.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현재에 충실한다. 휴대폰을 끈다.

3. 커피, 초콜릿, 쿠키 등 달콤한 음식을 먹어라.

4. 무언가를 함께 해라.

5. 오늘이 인생의 최고인 날처럼 만끽하라.

6. 무엇을 성취했든 뽐내지 않아도 된다.

7.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감정소모는 그만.

9.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다져보자.

10. 이곳은 당신의 세계이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이다.



킨포크 (KINFO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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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kinfolk)는 친척, 친족 등 가까운 사람을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느리고 여유로운 자연 속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킨포크족은 비록 낯선 사람이지만 함께 음식을 나눠먹고 즐기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이 이와 같은 킨포크족을 대표하는 모임의 형태입니다.

킨포크족은 음식의 맛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먹는 행위보다는 함께 나누는 것을 즐겨야 하는 등 몇 가지 철칙이 있다고 합니다.



라곰 (L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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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알맞은, 딱 들어맞는을 뜻하는 스웨덴어 입니다.

너무 욕심내거나 앞서가려하지 않고 적당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는 말입니다.



오캄 (Au calme/OKLM)

-

고요한, 한적한, 조용한을 뜻하는 프랑스어 오캄(au calme)에서 유래된 용어로 OKLM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현실을 즐겨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심신이 평온한 상태로 느긋하게 보내는 삶을 말합니다.



소확행 (小確幸)

-

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하는 것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한 수필집에서 행복을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라고 정의한데서 비롯된 말입니다.



피카 (F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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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 티 타임을 뜻하는 스웨덴어 피카(fika)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차 한자의 여유를 뜻 합니다.



롤로라이프 (lolo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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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라이프는 lovelove life. 즉, 사랑스러운 삶이란 뜻으로 내 몸과 마음을 잘 돌보면서

더 가치 있는 나를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꿈을 이루어가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하는 신조어 입니다.



포미족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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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높여주거나 반드시 필요한 상품에 과감히 투자해 ‘나를 위한’ 소비를 즐기는 사람들.



코스파 (CO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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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와 Performance의 합성어로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원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흔히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쉬울까요?

경기 침체로 인해 생겨난 소비집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따지고 보면 코스파족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1+1행사, 대형 할인 매장, 무한리필 식당에 많은 관심과 소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기타 라이프 스타일 신조어에는

로하스족 -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

헬프족 -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나홀로족 - 혼자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좀비족 - 로봇처럼 일에 치여 사는 수동적인 사람들

슬로비족 - 느리지만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들

보보스족 - 정신적 풍요를 즐기며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물질적 풍요를 누리지만 호화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

찰나족 -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들

딘트족 - 경제적 여유는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돈쓸 겨를이 없는 신세대 맞벌이

우피족 -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노년층

욘족 - 나이가 어리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프라브족 -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실속있는 사람들

노멀크러시 -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에 질린 20대가 평범하고 소박하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돌리게 된 현상

등이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많은 신조어들이 봇물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의미하는 중복된 용어들도 많은데요,

작은 지식이나마 얻고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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