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은 얼마나 될까?

코로나바이러스생존기간

코로나 바이러스는 외부 공기중에서 얼마나 생존할까요?

같은 공간을 이용한 것만으로도 감염될까 코로나에대한 공포심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공기중 생존기간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미국 과학자들이 실제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상태에서 공기중 및 물체 표현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실험한 연구 결과를 국제 의학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온라인판에 발표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는 공기중에서 수시간을 생존하며, 물체표면에서는 며칠 동안 생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공기중 감염의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주는 연구결과입니다.

공기 중에 떠있는 바이러스 중 50%가 기능을 상실하기까지 66분이 걸리고
약 3시간 후에는 12.5%정도만이 생존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바이러스는 최대 2시간까지 공기 중을 떠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립자 바이러스들은 공기 이동이 많은 환경에서 표면에 더 빨리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물체의 표면에 바이러스가 묻게 되면 생존기간은 길어지게 되는데요,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표면에서는 최장 3일 후 까지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종이박스에서는 하루정도 생존하였고, 구리에서는 4시간 동안 생존했습니다.
플라스틱에서 바이러스의 50%가 비활성화 되기까지 6시간 49분이 걸렸으며
스테인리스에서는 5시간 38분이 걸렸습니다.

공기 중을 제외하고는 구리에서의 생존기간이 가장 짧았습니다.

합판소재의 조리대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손잡이 등 딱딱한 표면에서 오래 생존한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입는 의류는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흡수력이 좋은 천연 섬유가 바이러스를 빨리 죽인다고 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빠르게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는 62~71% 알코올 또는 0.5% 과산화수소 표백제, 0.1% 차아염소산 나트륨을 함유한 가정용 표백제로 표면을 소독하면 1분 안에 비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에 따른 영향은 계속해서 실험중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은 한풀 꺾인듯 보입니다. 
하지만 경미한 증상, 무증상 확진자도 많이 생겨나서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