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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맛집기록

[츄콤 맛집 로그] 동묘앞역 9번 출구 창신동 저렴하고 푸짐한 못난이 닭강정

by 츄콤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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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콤입니다.

동묘앞역을 지나치다보면 어디선가 나는 치킨 양념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요,

바로 9번 출구에 위치한 못난이 닭강정에서 나는 냄새랍니다.

못난이 닭강정의 가격은 중사이즈 7000원, 대 사이즈 11000원 입니다.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찾아보니 나름 프랜차이즈라는 것 같네요.

분식집처럼 생긴 못난이 닭강정 매장에서 부부 두분이서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매장형태는 따로 좌석이 없는 포장만 가능한 매장입니다.

아저씨는 닭에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는 작업을 하시고

아주머니는 주문을 받아 즉석에서 양념을 묻혀 판매하시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다이어트중이라 벼르고 벼르다가 몸무게 47kg 찍은 기념으로 사먹으러 달려갔답니다.

닭강정을 주문하고 받기까지 5~10분정도 소요되구요,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제가 닭강정을 산 날이 마침 눈도 많이 오는 날이어서 닭강정 냄새가 더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못난이 닭강정은 사이즈별 정량 기준이 대략적으로 있는 듯 해보였어요.

닭강정을 담고 무게를 한번씩 재보시더라구요.

닭강정에 튀긴 가래떡도 들어가 있어서 양이 더더욱 많아보인답니다.

위 사진은 닭강정 박스 옆에서 찍은 모습인데요, 정말 많이 담아주신답니다.

중자를 시켜도 박스 꽉차게 들어가요.

대자는 박스 넘치게 가득 담아주시구요.

이게 11000원이라니 요즘 치킨집 가격들이 15000원 ~ 20000원 하는데 비하면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물론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만큼 콜라는 판매하지 않구요, 치킨무도 500원을 내고 추가구매 해주셔야 합니다.

나무젓가락 유무는 부탁드리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집으로 포장해와서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은거라 따로 일회용 젓가락이 필요치 않았거든요.




맛은 순한맛과 매콤한맛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저는 순한맛을 주문하였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약간의 매콤함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양념이 고루 잘 묻어 있구요, 땅콩가루를 뿌려주시기 때문에 고소한 맛도 느껴진답니다.

떡도 쫄깃쫄깃하니 딱 제스타일이더라구요.

옛날 시장닭강정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못난이 닭강정 한번 드셔보세요.


매장은 서울에만 분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 위치는 아래 첨부한 지도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새콤달콤츄콤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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