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콤 다이어트 로그] 일주일 다이어트 7주차 경과 기록 -4kg (feat.샤오미 미스케일2)

안녕하세요. 츄콤입니다.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눈도오고 겨울은 겨울인가봅니다.

일주일 다이어트를 한지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10월 말, 51키로 약간 넘어에서 시작하여 오늘 잰 몸무게는 47.9 입니다.

앞자리만 보면 -4kg 감량한거네요. 정확히는 3.1kg 감량입니다.ㅎㅎ

다이어트를 격하게 다짐했던 때를 생각하면 1년만에 11kg을 감량했네요.

매년 다짐만하고 빠지지 않고 올라가기만 하던 살인데

나름의 티끌같은 의지로 1년만에 10키로 넘게 감량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올해 가장 큰 목표를 달성해서 뿌듯하기 그지없네요.

내년에는 목표한 몸무게인 45kg까지 도달하게 되면 체지방을 좀 더 감량하는 쪽으로 새 목표를 세워볼 생각입니다.

지난주에 몸이 좋지 않아서 먹는걸 조절했더니 의외로 살이 많이 찌진 않고 오히려 약간 빠졌더라구요.

식성도 돌아왔고 다시 아침 가볍게, 점심 야채샐러드, 저녁 일반식먹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거의 하루 한끼 먹다가 다시 저녁을 먹게 되다보니 속도가 너무 빨라지는 것 같아서

밥먹지 않는 손으로 밥먹어 보기를 하며 천천히 먹기 버릇을 들여주고 있어요.

손운동도 하고 천천히 먹어서 소화도 잘되게 하고 일석이조네요.

지난주에 48kg을 찍고 몸이 회복함을 감안하여 48.4를 목표로 했었는데요,

이번주 몸무게가 47.9가 되었으니 이제 0.25kg 감량된 47.65kg을 목표로 진행하려 합니다.

48kg에 들어섰을 때처럼 오랜만에 맞이하는 숫자라 감량이 잘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는게 답이죠.

이번주 체성분 분석결과는 체지방 26.3, 근육 33.3kg, 수분50.4 이네요.

운동은 요즘 눈,비 오는 날과 영하 10도 이하인 날씨를 제외하고는 또 다시 열심히 걷기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근력운동은 생각보다 안하게 되네요. 짬짬히 스쿼트 몇개 하는 수준입니다.

날이 추워서 몸이 움츠러들게 되니 혈액순환에 좀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추울수록 속살이 많이 찌게 되는데요, 허벅지 안쪽으로 살이 불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리를 스트레칭하며 근육을 늘려주고 있습니다.

잊고있다가 한번씩 자기전에 다리찢기를 하다보면 우지끈 거리네요.

47까지 살이 잘 빠져줘서 고맙기도하고 건강하게 빼고 있는게 맞나 가끔 의구심이 들기도하지만

몸에 큰 무리 없이 빼고 있어서 굳이 운동을 격하게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구나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른 다이어터분들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그럼 오늘도 새콤달콤츄콤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