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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맛집기록

[츄콤 맛집 로그] 신촌 꼬치집 쿠마네 꼬치 일본식 숯불 꼬치구이

by 츄콤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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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콤입니다.


오늘은 신촌역에 있는 꼬치집을 다녀왔답니다!


친구와 가볍게 수다나 떨러 찾은 신촌 꼬치집!


오랜만에 투다리 생각이 나서 찾아 갔더니 문을 닫아버려서 방황하다가


바로 맞은편에 일본식 숯불 꼬치구이를 하는 쿠마네 꼬치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들어가보았답니다.


아담한 공간에 마련된 공간이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로 자리가 제법 차있었고 저희가 들어가고 두팀정도 더 들어오더니 자리가 더이상 없더라구요.


바형식으로 된 공간과 4인석 테이블이 5개 정도 되어보였어요.





메뉴는 간단하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꼬치는 크게 닭고기 꼬치와 삼겹살 꼬치로 나뉘는데요,


닭꼬치류에는 닭다리살, 닭대파, 닭모래집, 닭염통, 닭날개, 닭꽁지,닭껍질, 닭목살, 닭물렁뼈, 쯔끄네(?)가 있구요


삼겹살말이 꼬치류에는 팽이버섯 삼겹살말이, 꽈리고추 삼겹살말이, 토마토 삼겹살말이, 


아스파라거스 삼겹살말이, 양송이 삼겹살말이, 메추리알 삼겹살 말이가 있었습니다.


은행꼬치 찾는 분들을 위해 은행꼬치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닭고기는 국내산 삼겹살은 칠레산을 사용한다고 적혀 있네요.


쿠마네 꼬치의 꼬치 가격은 2500~3000원 입니다.


주류가격들이 꼬치구이보다 비싸네요 ㅎㅎ


저희는 제일 무난한 닭다리살과 팽이버섯 삼겹살 말이를 시켰답니다.





정말 소박한 술자리 셋팅이 끝났네요.


꼬치에 있는 고기들을 한점한점 꺼내서 즐겁게 수다떨면서 한개한개 집어먹다보니 금새 없어졌습니다. 


다이어트하니 안주는 조금 적게 먹자고 두 꼬치밖에 시키지 않았으니 그럴만 합니다.


완두콩과 단무지는 기본찬이구요, 바 테이블에 앉아서 그런지


바로 앞에서 숯불에 꼬치구이를 굽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불쇼인가요 ㅎㅎ


진열장에는 숯불 구이를 기다리는 꼬치들로 가득 했습니다.


메뉴와 진열장 안의 꼬치를 번갈아가면서 이건 뭐겠다 맞추기 놀이도 했네요.


꼬치 밑에 깔려나온 양배추도 데리야끼 소스같은게 뿌려져서 나오는데


아삭함과 단짠스러운 소스의 만남이 맛나더라구요.


원래 가려던 가게가 문을 닫아서 아쉬웠지만 그 못지 않게 괜찮은 집을 찾은 것 같아서 즐거웠답니다.


왜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알것 같습니다.


신촌역에서 가벼운 술안주거리 찾으신다면 쿠마네 꼬치집 한번 들러보세요


신촌역 2번 출구에서 쭈욱 직진해서 맞은편 도로에 할리스 신촌점이 보이는 쯤에서


골목으로 꺾어들어가 쭉 직진하세요.


고래고래 신촌점 맞은편에 있으니 아래 지도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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