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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맛집기록

[츄콤 맛집 로그] 신촌역 1.5m 떡볶이집 모범떡볶이 1976 직영점

by 츄콤 201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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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츄콤입니다.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붕어빵 호떡 떡볶이 오뎅 순대 같은 군것질거리들이 땡기네요.

그래서 방문한 신촌 모범떡볶이 1976 직영점!

모범떡볶이는 신촌역 2번출구에서 쭉 직진하다가 빈스빈스 커피점을 끼고 돌아 초등학교가 보일때까지 쭈욱 걸어들어가면 된답니다.

메인 상권에서 약간 벗어난 초등학교 바로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범음식점 간판인 무궁화 간판이 보인다면
바로 거기가 모범떡볶이에요!!

4대째 이어온 떡볶이의 맛!

떡 길이가 무려 1.5m라고 문에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붙어져 있어요.

떡길이가 사람 키만하네요 ㅎㅎㅎ

평일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어요.

알바생 없이 사장님 혼자 다 해주셨어요.

주문은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셀프 주문 발권기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대표메뉴는 차돌떡볶이와 통오징어떡볶이였는데요

저희는 통오징어떡볶이를 먹어보았습니다.
다음번에 가면 차돌도 먹어보고 싶어요!

주문기를 이용해 메뉴를 이동해가며 사리와 볶음밥도 미리 결제해둡니다.


매장한켠만 찍었습니다. ㅎㅎ

매장은 소규모지만 아주 작지 않았구요

발권기 바로 옆에 앞치마와 가방이나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떡볶이집에 사물함이라니!! 정말 배려가 좋은거 같았어요!!


주문을 넣고 10분정도? 대기하니 떡볶이가 나왔어요.

떡은 바로 먹을 수 있을만큼 익혀져나오구요.

면사리만 좀 더 익혀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떡은 1.5m 통이 아니고 40~50센티씩 정도로 잘려서 나왔어요.

너무 길면 자르기 버거우니 그런거 같아요.

열심히 떡도 자르고 오징어도 자르고 면도 익히다보니 어느새...

아... 비주얼 좋습니다. ㅎㅎ

맛은 좀 매운편입니다.

깍두기통에 나온 단무지 다 먹고 리필할뻔...

엽떡 소스맛도 나고 오징어가 들어가서 오징어볶음 소스맛도 났어요.




눈물 콧물 찡찡이며 다 먹고 볶음밥까지!!!

볶음밥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양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볶음밥 먹을거 생각하고 라면사리만 추가하였는데요

1인당 8천원씩의 가격으로 적당히 배가 불렀습니다.

배부르게 먹고싶다! 하면 사리를 많이 추가해드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사리와 쿨피스 등 세트메뉴도 있으니 그걸로 주문하면 될 거 같아요. ㅎㅎ

가스버너가 있어서 국물졸임도 조절할 수있구요.

쌀떡같은데 다 먹을때까지 쫄깃 쫄깃함이 유지가 되는게 정말 잘하는 떡볶이집은 다르구나를 느꼈습니다.

엽떡 , 오징어조림, 라면스프맛 , 후추맛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 딱 맞는 떡볶이 맛집이었습니다.

신촌 떡볶이집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ㅎㅎ

그럼 오늘도 새콤 달콤 츄콤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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